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록 방법은? 이용자 100만 돌파
입력 2020. 08.12. 13:46:40
[더셀럽 박수정 기자] 휴대폰에 운전면허증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동통신 3사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패스 모바일 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동통신 3사의 패스 인증 애플리케이션(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이용방법은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패스(PASS) 앱을 실행하고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안내에 따라 촬영하면 면허증의 고유번호 등을 인식하고, 인증을 거쳐 등록이 완료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패스 앱 기반의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사용처에 제약이 있다.

패스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CU편의점과 GS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음 달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교통경찰 검문 등 경찰행정과 렌터카 등 공유 모빌리티 업체에서의 사용은 논의 중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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