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어제 하루 166명 늘어…수도권 급증
입력 2020. 08.15. 13:37: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4일) 하루 동안 166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5,039명으로 늘었다.

전날 103명 확진 판정에 이어 어제 166명으로 이틀 연속 확진자 100명대 발생은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서울 74명, 경기 72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으로 수도권에서 145명이다. 부산·강원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9명은 경기 5명, 서울 2명, 충남·전북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 하루 38명이 격리 해제돼 전체 확진자의 92.43%인 13,901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83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305명이 숨져 치명률은 2.03%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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