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동물농장’ 컨테이너 생활하는 순심이, 안타까운 사연은?
입력 2020. 08.16. 10:38:3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순심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식사 시간 때만 찾아오는 떠돌이개 순심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순심이를 제보한 제보자는 CCTV를 통해 순심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식사시간에만 찾아오는 순심이에게 한 달 넘게 식사를 제공해주지만 제보자의 손길은 한사코 거절했다. 제보자는 순심이의 젖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새끼를 낳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제작진은 순심이를 조심스럽게 쫓아갔고 도착한 곳에는 잘 가꿔진 잔디밭에 예쁜 컨테이너가 있었다. 순심이는 멀리서 제작진을 향해 짖고 있었고 제작진은 주변에서 순심이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컨테이너 밑에는 개가 왔다, 갔다한 흔적이 있었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컨테이너 밑에는 다섯 마리의 새끼 강아지가 있었다.

컨테이너의 주인은 순심이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순심이가 동네 떠돌이 개가 아니라고 했다. 인근 식당에서 순심이를 봤다는 주민은 순심이 견주에 대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2월인가 3월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했다. 견주였던 할아버지는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로 내려와 컨테이너 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컨테이너마저 치우자 순심이도 종적을 감췄다. 순심이는 컨테이너를 찾다가 비슷한 컨테이너에 정착한 것으로 보였다.

순심이의 사연을 알게 된 제보자는 순심이를 위해서 보양식을 준비했다. 순심이는 식사를 서둘러 마친 뒤 컨테이너로 돌아가 새끼들에게 젖을 물렸다. 제작진은 순심이를 조심스럽게 구조한 뒤 새끼들 구조도 성공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동물농장'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