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前 멤버 홍빈, 오늘(18일) 현역 입대 "홀가분한 마음…미련 남기도" [전문]
- 입력 2020. 08.18. 13:26:2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빅스 전 멤버 홍빈이 오늘(18일) 입대한다.
홍빈은 1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하기 직전 홍빈은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방송 커뮤니티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입대를 하고 전역일까지 가는 과정이 이제 시작되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에 걸렸던 일을 하나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어떤 마음으로는 홀가분한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역시 같이 방송을 하며 재밌게 떠들고 놀던 시간들이 아직 너무 기억에 남아서 속세에 미련이 남아있는 느낌이다. 가서 꼭 안전하게 훈련받고 나라 잘 지키고 와서 안전한 나라에서 방송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조심히 다녀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음주 상태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가요계 선후배 아이돌에 대해 비하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후 홍빈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고 방송 활동 및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7일 빅스에서 공식 탈퇴한 뒤 개인 방송에 전념하겠다며 재학 중인 대학원을 휴학, 방송에 복귀했으나 홍빈은 이로부터 5일 만에 입대 영장을 받아 군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하 홍빈 글 전문
뭔가 할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이것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는 무소유의 세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입대를 하고 전역일까지 가는 과정이 이제 시작되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에 걸렸던 일을 하나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어떤 마음으로는 홀가분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같이 방송을 하며 재밌게 떠들고 놀던 시간들이 아직 너무 기억에 남아서 속세에 미련이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가서 꼭 안전하게 훈련받고 나라 잘 지키고 와서 안전한 나라에서 방송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군대에 다녀와서 외형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돌아와서 함께 재밌게 웃고 떠들고 싶다는 마음은 쭉 갖고 웃으면서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제가 나라를 지키러 간 시간 동안 계획한 일들 하고 싶었던 일들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 정말...미... 미.... 미친 군대라니!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