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 딸 이미소와 나눈 대화 공개 “자식이 뭔지”
- 입력 2020. 08.19. 07:51:4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딸 이미소의 친부가 재벌가 유부남이라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김부선이 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서로 연락 끊고, 소식 끊고 남처럼 지내자던 미소가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고 연락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미소와 나눈 대화에서 이미소는 김부선에게 ‘제 얘기 그만하세요. 저번에는 이름까지 썼던데요. 누구한테 하랬냐. 진짜 그만하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나오는 결과물을 캡처해 사진으로 전송했다.
김부선은 딸의 부탁을 거절했다면서 “이런 글 쓰고 보냈는데 차단한 건지 또 읽지 않는다. 자식이 뭔지 심란하다”고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어 “참 민망하고 부끄럽다. 용기를 내보자면 내용은 이렇다”며 딸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딸에게 ‘왜 너는 사실을 말하고 악플에 치를 떨어야 하는 거냐. 왜 울고만 있냐. 왜 숨냐. 내가 부끄럽냐. 나 도둑질 안 하고 살았다. 거짓말 한 거 없다’고 했다. 또한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하냐. 아니다.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 것이다. 이거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닌가. 다 이게 내 탓이냐. 거짓말을 마음 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냐’고 딸을 설득했다.
김부선은 끝으로 딸에게 ‘공지영 남편이라는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다.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다. 잘 살아라. 이젠 진짜 끝이다’고 말했다.
이후 김부선은 “남편하고 자식 낳고 내 딸과 내 모욕이 생활화, 일상화 된 엄마들, 여성분들에게 묻는다”며 “결혼 전 귀하들은 혼전경험 없냐. 오롯이 숫처녀로 결혼했냐. 그런 분들이 제게 비난, 모욕, 능멸하시면 감수하겠다. 당신들 내 딸과 나 신경 끄고 당신들 자식교육이나 힘 써달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김부선은 20대 때 재벌가 유부남의 아이를 가졌으며 양육비를 지원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이를 지켰다고 폭로했다. 또한 딸의 친부에게 총기의 개머리판으로 얼굴을 가격 당하는 등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 딸을 빼앗겼다가 간신히 찾았다고 회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