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기 찾나 했는데’…‘국제수사’·‘테넷’·‘후쿠오카’ 등 시사회+간담회 줄줄이 취소 [종합]
- 입력 2020. 08.19. 10:24:59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활기를 띄었던 극장가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작들의 개봉 및 행사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
지난 16일 서울시와 경기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실내 50인 이상, 실회 100인 이상 집합을 금지시킨 것.
이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던 영화계는 직격타를 맞으며 초비상상태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이틀 앞두고 취소됐으며 개봉 일정 또한 연기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도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라면서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19일) 예정됐던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도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지난 18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됐던 ‘테넷’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가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후쿠오카’(감독 장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계획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8월 27일 개봉일은 변동이 없다.
배급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심사숙고 끝에 27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시사회를 온라인 시사회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영화의 개봉은 예정됐던 27일에서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일정에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리메인’(감독 김민경)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는 기자간담회 없이 언론배급시사회만 진행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