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레저안전협회, 프리다이빙 교육 본부 설립 "韓 레저 스포츠문화 선도"
- 입력 2020. 08.19. 17:58:06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사)한국레저안전협회가 프리다이빙 교육 본부 (이하 KF 본부)를 설립하고, 지난 7월1일 프리다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달간의 테스트 운영을 시작하였다.
장원태 KF 본부장은 6월 한국 직업능력 개발원의 민각자격등록을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수중형 안전관리요원 자격인정 단체 지정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중레저교육자 교육인정단체지정을 진행중에 있다. 이와 같은 등록 절차를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수중레저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정요건을 갖추게 되며 올해 말까지 각 지역별 트레이너의 교육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19년 협회는 수상 레저뿐만 아니라 수중 레저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기존의 활동 범위를 수상에 제한하지 않고 수중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수중 레저 스포츠 종목 가운데 프리다이빙은 단순 여가 활동의 의미뿐만 아니라 수중 및 수상 환경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안전 사고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국내 상당히 두터운 강사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다이버들이 협회와 원활한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수하고 해외의 기준 및 시스템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레저 스포츠 환경에 합당한 기준과 교육 시스템을 우리말로 개발하기 위해 이강 공학박사를 중심으로 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2년이란시간을 우리말로 교재를 집필하여 국내 다이버들의 안전과 보다 나은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KF 본부를 출범하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프리다이빙 시장에 대해 장원태 KF 본부장은 "현재 한국은 아시아에서 제일 깊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며 매년 수많은 프리다이버가 배출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프리다이빙 인구를 가지고 있을 만큼 다른 국가에 비해 가파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체계를 갖춰 운영되는 협회가 전무하고 수입된 시스템의 값비싼 사용료를 외국에 지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F 본부는 이러한 현실의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긴밀한 협약 관계를 통해 프리다이빙 안전 캠페인과 같은 활동을 통해 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프리다이빙을 주제로한 대회 및 축제를 기획하여 남녀노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내 프리다이빙 강사들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교재와 현실 간의 이질적부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내 현실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의 사용료를 저렴한 가격에 강사들에게 제공함으로 인해 다양한 프리다이빙 교육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이와 같은 교재를 해외의 재외 한국인 프리다이버들에게 전파하여 세계로 뻗어 나가 한국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한국레저안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