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정란, 마스크 없이 용산CGV 무단 침입→사과… CGV “2차 피해” [종합]
- 입력 2020. 08.25. 16:57:31
- [더셀럽 최서율 기자] 래퍼 겸 유튜버 류정란(본명 유정엽)이 용산CGV 무단 침입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CGV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류정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CGV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네 명의 남성이 영업이 끝난 CGV 내부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류정란을 포함한 네 명의 남성은 아이맥스관을 비롯한 비어 있는 상영관을 누비며 맨발로 좌석에 다리를 올리는 등의 행동을 취했고 매점에까지 난입해 집기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콜라 등의 음식을 섭취했다.
이들이 활보한 해당 영화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한 용산아이파크몰 CGV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CGV는 확진자 방문 사실을 알고 22일 임시 휴업 상태에 돌입해 25일 영업을 재개했다.
영상 게재 이후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류정란은 24일 CGV 무단 침입과 관련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류정란은 “지난 17일 밤, 친구 3명과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중 정상 영업 중인 CGV를 방문했다. (그리고) 영업하지 않는 관 여럿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함에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답답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CGV는 정상 영업 중이었으나 우리가 다녀간 후 확진자 방문 사실을 파악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날은 다르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관계자의 허락 없이 상영관과 칵테일 바를 들어간 것은 너무도 큰 잘못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CGV 측은 “극장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해 CGV가 2차 피해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류정란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777’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그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3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류정란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