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 날씨, 전국 '바비' 영향…강한 바람+비
입력 2020. 08.25. 17:33:48
[더셀럽 박수정 기자] 26일 내일은 전국이 태풍 '바비'의 영향을 받겠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27일)는 전국이 제8호 태풍 '바비(BAVI)' 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은 내일(26일) 오후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내일 밤~모레(27일) 새벽에 서해상을 따라 북상한 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진입하는 동안에도 30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지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중심기압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하겠다.

이후, 태풍은 점차 해수온도가 낮아지는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강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상륙 직전까지도 여전히 강한 세력(예상 중심기압 960hPa 이하)을 유지하겠다.

주도는 오늘(25일) 저녁부터, 전남은 내일(26일) 새벽, 전북과 경남은 내일 아침, 충청도와 경북은 내일 낮, 서울.경기도는 내일 저녁, 강원도는 내일 밤부터 태풍의 강풍반경 내에 들면서 35~70km/h(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밤~모레(27일) 새벽에, 서해안은 내일~모레 최대순간풍속 144~216km/h(40~6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밖의 서쪽지역(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과 경상남도에서는 내일~모레 최대순간풍속 126km/h(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차차 북상하여 내일(26일) 오전(09~12시)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오후(15시 이후)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면서 모레(27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태풍의 이동경로에 가깝고 지형 효과를 가장 많이 받는 전라도와 제주도, 지리산 부근 최대 300mm(제주도산지 500mm 이상), 경남남해안과 경북서부내륙은 최대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30~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과 모레(27일)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22~27도, 낮 최고기온 27~34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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