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김비주, 정서하에 "그렇게 기다렸는데…당신 엄마 자격 없어"
- 입력 2020. 08.25. 20:43:1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기막힌 유산' 김비주가 뒤늦게 엄마라고 나타난 정서하를 원망했다.
25일 방송된 KBS1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가온(김비주)이 자신의 친모가 이청아(정서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가온은 이청아에게 "왜 오셨나. 이제야 뭐하러 오신거냐. 내가 그렇게 기다렸는데 내가 엄마를 그렇게 기다렸는데 이제서 왜요. 나 이제 엄마 필요없다. 나 이제 엄마 없어도 혼자 알아서 다 잘할 수 있다. 이제 와서 무슨 엄마? 놀이터가면 다른 애들은 다 엄마랑 오는데 나는 도우미 여사님 아니면 고모할머니였다. 소풍때 다들 엄마랑 오는데 나는 고모할머니 아니면 큰엄마. 그게 얼마나 싫었는지 아냐 언젠가부터 놀이터도 안가고 저 소풍도 안 갔다. 친구도 안 사겼다. 나만 엄마가 없으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청아는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부가온은 "저 첫 생리대도 내 돈으로 샀다.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물어볼 것도 많고 무서운 것도 많았는데 그때 없어지 않냐. 근데 이제 왜 이제 다 혼자 할 수 있는데"라고 울먹였다.
이청아는 "아빠한테 무슨 이야기를 어디까지 들은지 모르겟지만 네 소식들었을때가 작년 크리스마스였다. 당장이라도 달려오고 싶었는데 과연 그게 옳은 건지. 그리고 네 아빠한테 어떻게 말해야되는지 너무 겁이나고 무서웠다.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엄마라면 포기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15년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내가 정말 나빴다"라고 자책했다. 부가온은 "맞다 당신 엄마 자격없다"라고 응수하자 이청아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었나보다. 네가 살아있다고 해도 너무 무서웠다. 엄마도 그때 17살. 고작 네 나이 또래였으니까"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기막힌 유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