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위험한 아내’ 3차 티저 공개… “죽었던 아내가 돌아왔다”
- 입력 2020. 08.26. 17:02:58
- [더셀럽 최서율 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가 전율을 유발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BC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이와 관련 ‘나의 위험한 아내’ 측은 26일 MBN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에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심리 싸움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3차 티저 영상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이 결혼 반지를 나눠 끼며 ‘영원의 사랑’을 맹세하는 데서 시작된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도 잠시, 심재경은 체념 섞인 목소리로 “남편은 숨이 막혔었던 것 같아”라고 읊조리고, 김윤철은 마치 자신을 옥죈 굴레를 벗어 내듯 목덜미를 신경질적으로 풀어헤친다.
또 진선미(최유화)가 “이틀 안으로 죽어”라고 말하자, 김윤철이 “내가 제대로 처리 못할까 봐?”라고 답하는 섬뜩한 내용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어 심재경이 와인을 마시고 붉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가 하면, 복면 괴한에게 목이 졸려 정신을 잃는 등 절체절명 위기에 휩싸이는 모습이 펼쳐져 충격을 안긴다.
이후 심재경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 김윤철이 영정 사진을 바라본 후 돌아서자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심재경이 다시 나타나고 “이제 당신 차례야”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내뱉는 반전 상황이 벌어진다. 급기야 두 사람은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왜 하필 50억을 요구했을까”라는 김윤철의 내레이션에 현금 뭉치를 들고 미소를 짓는 심재경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궁금증을 돋운다.
더불어 서지태(이준혁), 노창범(안내상), 하은혜(심혜진), 조민규(윤종석) 등 ‘죽음의 게임’을 둘러싼 주변인들의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윤철은 “이대로 가다간 내가 범인이 될 판이라고”라며 궁지에 몰린 절규를, 심재경은 “내가 구해 준 거야. 당신은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니까”라며 울분 섞인 토로를 터트린다.
끝으로 지친 목소리의 김윤철이 “너 대체 누구야”라고 묻자, 머리에 붕대를 감은 처참한 몰골의 심재경이 “누구긴, 당신 아내지”라며 형형한 눈빛을 쏘는 섬뜩 엔딩이 소름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의심 없이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후 서로에게 독이 돼 버린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예측불허한 반전이 거듭되는 치밀한 스토리로 엄청난 흡인력을 일으킬 ‘나의 위험한 아내’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는 10월 5일 MBN과 웨이브를 통해 첫 방송 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