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부친상, 코로나19로 장례 미뤄
입력 2020. 08.26. 17:14:55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세계적인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버지인 아놀드 스필버그는 103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미국 LA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노화로 사망했다고 부고를 알렸으며 스티븐 스필버그는 임종 순간에 “아버지는 우리의 난로였고, 우리의 집이었다”고 말했다.

장례 절차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미뤘다. 유족으로는 4명의 의붓 자녀, 11명의 손자, 8명의 증손자 등이 있다.

한편 아놀드 스필버그는 1941년 ‘버마 브릿지 버스터즈’로 알려진 490 폭탄 비행대대의 무선 교환원과 수석 통신원으로 일하기 위해 육군 중사로 입대했다.

1945년 세계 2차대전이 끝난 뒤 고향에 돌아와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레아 포스너와 결혼했고, 이듬해 스티븐이 태어났다. 아놀드 스필버그는 학교로 돌아와 신시내티 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위를 받은 뒤 제너럴 일렉트릭, IBM 등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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