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하나에 무릎 꿇고 “이대연처럼 죽겠다…송민형 살려달라”
입력 2020. 08.27. 20:17:0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위험한 약속’에서 강성민이 박하나에게 무릎을 꿇고 부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은 최준혁(강성민)의 면회를 갔다.

차은동은 최준혁의 달라진 태도에 “당신이 형량을 얼마나 받든 비난을 얼마나 받든 아버지 살릴 생각밖에 없는 거 아니냐”고 추측하고 의심했다.

최준혁은 이를 순순히 인정하면서 “네 말대로 나는 내 죗값 다 받을 거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 사건하고는 상관없지 않냐”고 했다.

이에 차은동은 “그래서 나랑 강태인(고세원)한테 아버지 부탁하려고? 당신 힘으로는 살릴 방법이 없어지니까”라고 추측했고 “자기 식구는 애끓고 소중하면서 남의 가족은 짓밟고 은찬이는 자기 아빠가 최준혁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게 했냐. 왜. 왜 은찬이를 아빠인 당신이 아니라 강태인이 목숨 걸어서 살렸어야 했냐. 은찬이가 왜 그 사고를 기억하고 살았어야 했냐”고 따져 물었다.

최준혁은 “그래. 네 말대로 나는 인간 쓰레기다. 그래도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내 아버지랑 자식을 나 때문에 잘못되게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최준혁은 “여기서 못 나갈 수도 있다. 살아서 나간다고 해도 그때쯤이면 은찬이 그 아이는 몰라보게 클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차은동은 “은찬이한테 당신 존재 절대로 안 알려줄 것”이라고 했고 최준혁 또한 이를 동의하면서 “내가 자기 아빠라는 거 죽는 날까지 모르게 그렇게 해달라. 그리고 아버지”라고 말하자 차은동은 최준혁의 말문을 막았다.

그러나 최준혁은 “내 아버지 좀 살려달라. 네가 원하는 대로 네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그 마지막 고통, 그대로 똑같이 내가 겪고 죽을 테니까 평생 나만 믿고 나 없인 아무것도 못 하고 아직도 내가 당신을 살릴 거라는 믿음 하나로 목숨줄 잡고 버티고 있는 내 아버지, 그 불쌍한 사람 좀 살려주면 안 되겠냐”며 “네 아버지 이름의 재단 거기 힘을 좀 빌려서 내 아버지 좀 살려달라”고 사정했다.

차은동은 이를 거절하며 “내가 왜. 내가 왜 당신 아버지를 살려야하냐”고 거절했으나 최준혁은 “대신 내가 네 아버지처럼 그렇게 죽겠다. 내가 죽겠다. 네 아버지가 나한테 고통당한 그대로”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차은동은 “아빠가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에 어떤 고통이었을지 당신은 짐작 못 한다. 왜? 당신은 평생 희생해가면서 자식을 키워본 적이 없으니까. 내 새끼 내 자식은 남겨두고 먼저 가는 심정이 어떤건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준혁은 계속해서 차은동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빌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위험한 약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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