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군포시장 분식집 사장, 악플 피해 호소 "음란성 동영상도 받았다"
- 입력 2020. 08.28. 11:44:5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골목식당' 군포 역전시장 편에 출연한 분식집 사장님이 방송 출연 이후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뻗친 악플의 공포'를 주제로 비연예인에게까지 퍼진 악플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실당') 군포 역전시장 편에 출연한 분식집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분식집 사장님은 "'늙은 여우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겠다', '애 혼자 낳고 기르는 미혼모다'등 악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한 동영상도 받은 적이 있다. 식당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로 악성 문자와 음란성 동영상이 수없이 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화가 올라온다. 정말 싫다. 노골적으로 온다. 밤 11시가 넘어서 봤는데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악플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하고 밥도 못 먹는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사장님은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지금 하는 말과 쓰는 글을 보는 게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올릴 수 없는 글이다. 그 말을 해주고 싶다.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달라. 그러면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