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소속사, 中 당국에 처벌… “한국군 위문 공연=명예 실추”
입력 2020. 08.28. 11:50:47
[더셀럽 최서율 기자] 중국 당국이 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 EVERGLOW)가 한국군 위문 공연에 참가해 국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처벌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미디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한국 자회사가 에버글로우를 한국군 위문 공연에 참석시켜 중국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내렸다. 앞서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6월 국방TV ‘위문열차’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5월 18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베이징시 문화시장행정집법총대로부터 외국인 관련 공연 규정 위반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중국 또는 다른 곳에서 국가 및 개인의 명예에 해를 끼친다고 간주되는 모든 공연 또는 전시회에 참석할 경우 경고나 벌금, 해외 문화활동 참가 정지 또는 취소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자회사가 마련한 공연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회사는 당국과 만장일치로 국익을 해치는 모든 행동을 거부한다. 앞으로 업무에 이 규칙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며, 에버글로우 멤버 중 한 명인 이런은 중국 멤버다. 중국 네티즌들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처벌에 대해 정당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3월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Bon Bon Chocolat)’ ‘Adios’ ‘DUN DUN’ 등의 곡을 발매하며 주목받았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