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블,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추모 “영웅은 영원하다”
입력 2020. 08.29. 17:29:26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나 국내외 영화계가 그의 명복을 ㅂㄹ었다.

2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3세.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진단은 받은 뒤 치료를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4기로 진행되며 최근 더욱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블 측은 “우리의 믿음은 깨졌고 우리의 생각은 채드윅 보스만의 가족과 함께 있다. 당신의 업적은 영원히 살아갈 것”이라고 했으며 월트 디즈니 측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를 함께한 마크 러팔로, 크리스 프랫,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톰 홀랜드 등도 각자의 SNS에 추모글을 남겼다.

톰 홀랜드는 생전 고인의 선행 활동 사진을 게재하며 “채드윅 보스만은 스크린 밖에서도 훨씬 더 영웅이었다”며 “촬영장에서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줬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고 나는 당신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브리 라슨은 생전 고인과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며 “채드윅 보스만은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었다”며 “당신의 기억들을 갖게 되어 영광이다. 내 마음은 당신의 가족과 함께 있다. 그리울 것이고,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평화롭게 쉬길, 친구여”라고 남겨 뭉클함을 더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공식 계정에 “영웅은 영원하다. 채드윅 보스만,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드윅 보스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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