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박상철, 불륜 구설수 심정 고백… 그림자 여인 정체는?
입력 2020. 08.29. 20:50:20
[더셀럽 최서율 기자] 가수 박상철이 ‘실화탐사대’에서 불륜 관련 구설수에 관한 심정을 최초로 고백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의 숨겨진 부인이었다는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는 과거 자신이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십여 년간 남편의 그림자처럼 살았다고 고백한다. 오랜 설득 끝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제작진에게 한 남성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건넨다.

음성 파일 속에는 대화하는 내내 고함을 지르며 욕설과 비난을 서슴지 않는 남성이 있다. 그녀의 남편이라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20여 년간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군림한 박상철이었다. 박상철의 두 번째 부인이라는 경미(가명) 씨는 십여 년간 폭언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한다.

작년 7월부터 박상철과의 사이에서 낳은 열 살짜리 딸과 집을 나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살고 있다는 경미(가명) 씨,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집을 나올 당시 폭언과 폭행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한다. 그녀의 이웃들 역시 큰소리를 들었거나 경미(가명) 씨의 얼굴에 멍 자국이 자주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박상철의 딸 소윤(가명)이는 혹여 아빠가 모녀가 지내는 곳으로 찾아올까 봐 두렵다고 호소한다.

오랜 설득 끝에 방송 최초로 박상철은 ‘실화탐사대’에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다. 그는 이 모든 의혹은 두 번째 부인, 경미(가명) 씨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2007년 당시 돈을 목적으로 팬을 가장해 접근했고 이후 협박 문자 등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 그는 폭행 역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두 번째 부인, 경미(가명) 씨는 당시 스물일곱 살이었던 자신에게 유부남이었던 박상철이 먼저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내연관계를 유지하며 혼외자까지 낳기 원했다고 반박한다. 화려한 조명 뒤에는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까.

지난 2014년, 결국 첫 번째 부인과 파경을 맞은 박상철은 2년 뒤, 십여 년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 오던 경미(가명) 씨와 혼인 신고를 하고 엄마 성을 따르던 소윤(가명)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린다.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법적 부인이 됐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고 한다. 경미(가명) 씨는 박상철이 전처와 두 집 살림을 거듭해 상황이 파국으로 치달았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실화탐사대’는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