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에 미치다', 공식 SNS에 불법촬영물 논란…"다운로드한 것" 반박
- 입력 2020. 08.30. 08:33:5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기 유튜브 채널 ‘여행에 미치다’가 공식 SNS에 음란물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여행에 미치다’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소개 영상과 함께 음란물 영상이 포함돼 있어 누리꾼들을 당혹케 했다.
부적절한 영상이 업로드된 것을 파악한 ‘여행에 미치다’ 측은 곧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사과문에서 밝힌 입장을 번복해 누리꾼들에게 혼란을 안기고 있다.
먼저 ‘여행에 미치다’ 측은 “일말의 변명 없이 관리자로서 신중히 신경스지 못해 게시물을 보신 많은 분들뿐만 아니라 게시물을 제공해주신 분께도 피해를 끼치게 됐다”며 “멋진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며 위로해드리고자 하던 ‘여행에 미치다’의 바람과 달리 불괘한 영상과 미숙한 운영 및 조치로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여행에 미치다’이 올린 음란물 영상에 몰래 불법 촬영한 ‘몰카’ 의혹이 일자 이에 대해 “해당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트위터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이다.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적절한 처벌을 받겠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하지 않았더라도 단순 소지자체만으로도 문제이며 법적으로 처벌을 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업로드를 진행한 담당자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으로 ‘여행에 미치다 측’은 “내부 교육을 포함한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여행에 미치다 전채널을 운영 정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외에도 각종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여행에 미치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