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미착용 때문에’…日 연예인 하마사키 마리아, 악플로 극단적 선택
- 입력 2020. 08.31. 11:09:2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일본 연예인 하마사키 마리아가 악플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아베마(Abema)TV의 리얼리티쇼 ‘이키나리 매리지’에 출연해온 하마사키 마리아는 지난 26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악플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베마TV 측은 하마사키가 최근 악플 때문에 “괴로워한 듯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피해자가 요구할 경우 악의적인 댓글을 올린 가해자의 신상정보 공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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