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월 첫 주 ‘시청자 주간’ 제정…특집+기획성 프로그램 편성
입력 2020. 08.31. 17:06:21
[더셀럽 전예슬 기자] KBS가 시청자위원회 출범 30주년과 방송의 날을 맞아 9월 첫 주를 ‘시청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써 지속해서 한국 현대사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일환으로 KBS 현대사 아카이브 오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첫 시작이 시청자 주간 특집으로 준비된 ‘김 씨네 이야기’(9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이다. 그동안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곳곳에 나뉘어 보관돼 쉽게 접할 수 없던 한국 현대사 자료를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김 씨네 이야기’를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KBS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통해서도 공영방송 KBS의 30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물이 방송된다. 다큐인사이트 ‘모던코리아’는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9월 3일 목요일 오후 10시)을 통해 오락성과 국민계몽, 정권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 사이에서 마치 줄타기를 하듯 헤어나온 지난 세기 공영방송 KBS를 되돌아본다.

BBC, PBS, NHK, RTE 등 세계 각국의 공영방송사에서 제작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세계공영방송 가치+’ 시간을 신설해 민주주의와 인권, 공동체, 다양성, 환경, 안전 등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다양한 가치에 대한 세계 공영 방송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공영방송만이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해본다. 9월 6일부터 4주간 편성된다.

‘다큐멘터리의 3일’을 제작하는 현장의 모습은 어떨까. 이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시청자가 제작현장에 직접 VJ로 참여하는 ‘다큐멘터리 3일’ 충무로 인현시장 편이 9월 6일에 방송된다. 같은 날 ‘1박2일’에서는 시청자 주간을 맞아 초등학생 시청자들에게 온 손편지를 읽고 답장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1라디오에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방송의 날 기획으로 ‘위기의 시대를 묻고 답하다’ 대담 시리즈를 방송한다. 기후 위기, 교육 위기, 언론의 역할, 경제 위기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해본다.

2FM에서는 9월 3일 방송의 날 특집으로 ‘2020 한국인의 노래’를 준비한다. 유재석, 폴킴, 임진모 등이 출연해 애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노래들을 소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KBS ‘뉴스9’은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점으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메인뉴스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영방송사로써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결정으로 장애인 방송접근권의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KBS 한국방송은 ‘시청자 주간’을 맞아 공영방송 주인인 시청자 권익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시청자의 목소리를 방송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청자 주권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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