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최초 1위…빅히트 관련주 넷마블·초록뱀·키이스트 등 급상승
입력 2020. 09.01. 09:00:30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관련주인 초록뱀미디어, 키이스트, 넷마블, 디피씨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100 최신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 차트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의 인기가수 카디비, 듀레이크, 위켄드, 헤리스타일스 등을 제치고 한국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핫100’에서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최고 성적은 2월 발매한 정규 4집 ‘ON’의 4위였다. 지난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는 13위였다.

9월 첫 날 방탄소년단의 호재로 소속사 빅히트 관련주, 방탄소년단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에는 넷마블, 디피씨, 초록뱀, 키이스트 등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넷마블은 지분율 25.1%로 빅히트의 2대 주주이다. 현재 넷마블은 8.52% 상승한 16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그린 드라마 제작사로 알려진 초록뱀미디어는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6%(10원) 상승한 1560원으로 거래되며 연속 상승세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계약한 키이스트 주가는 2.9%(400원) 상승한 1만 4200원으로, 디피씨는 0.55%(100원) 오른 1만 820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대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히트는 지난달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가 지난달 발표한 올 상반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은 2940억원, 영업이익이 497억원을 기록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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