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우크라이나 올레나X마리아, 모델 겸 크리에이터…통영 여행
- 입력 2020. 09.01. 19:4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웃집 찰스' 우크라이나에서 온 올레나와 마리아의 일상이 그려진다.
1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252회에서는 시청자 주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서 온 올레나 시도르추크와 마리아 첼노주코바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란 호다니쿠(241회 출연), 프랑스 레아모로(245회 출연), 몽골 간바타르(237회 출연), 우즈베키스탄 알렉스(187회 출연) 등 역대 출연자들의 반가운 소식도 함께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간다는 속설의 산증인들이 있었으니, 보기만 해도 눈이 절로 가는 금발의 두 미녀 올레나와 마리아가 그 주인공. 둘이 있으면 한시도 조용할 날 없이 수다스러운 소녀들이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4년 차 프로 모델이다. 밝은 에너지로 촬영 현장까지도 환하게 만드는 인간 비타민 올레나와 마리아. 하루에 2~3개의 일정을 소화할 만큼 이미 그들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지만 모델 일만으로도 바쁜 그들에겐 또 다른 일과가 있었다.
알고 보니 6개월 차 신생 크리에이터인 올레나와 마리아. 영상 촬영은 물론이요, 어려운 프로그램을 사용해 편집까지 해내고 심지어 촬영 기간에는 합숙하며 영상 제작에 몰두할 정도로 두 사람은 크리에이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타고 난 끼와 독특한 개성으로 반년 만에 1여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들의 채널은 지금까지 그들의 행보를 보면 크리에이터 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스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각자 특훈에 돌입한다.
올레나와 마리아는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고, 같이 밥을 먹고 서로의 집을 오가며 쉬는 날이면 24시간 내내 붙어있는다. 찰떡같은 그들의 인연은 사실 우크라이나가 아닌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아시아 여행을 하던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한국에서 캐스팅 당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올레나와 국제 장학생으로 선정돼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며 미술 공부를 하게 된 마리아. 두 사람은 서로를 전혀 모른 채 살다가 2년 전 한국에 사는 우크라이나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각자 다른 이유로 한국에 정착했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지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두 사람은 현재 함께 모델 활동을 하고 영상을 만들면서 즐거운 한국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반년 전 둘이 함께 시작한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구독자는 눈에 띄게 늘었지만, 최근에는 업로드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타국인의 입장에서 한국 사람들의 코드에 맞으면서도, 색다르고 톡톡 튀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게 예삿일이 아니다. 아이디어의 부재로 난관에 부딪힌 올레나와 마리아. 머리 맞대고 고민한 끝에 그들은 경상남도 통영을 찾는다.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행 영상을 올리기로 한 것.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떠난 그녀들은 통영에 도착한 첫날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통영의 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참다랑어 해체 쇼’를 구경한다. 우연히 맞닥뜨린 참다랑어 해체 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은 그들은 통영의 섬 ‘욕지도’에 참다랑어를 잡는 양식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즉시 욕지도행 배를 탄다. 무작정 배를 타고 들어간 욕지도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선물도 드리고 야무지게 참다랑어 양식장 담당자 섭외까지 완료하고 기다리던 체험을 하게 된다. 그날 욕지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또 올레나와 마리아는 성공적으로 영상 촬영을 마쳤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