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막힌 유산’ 강세정, 복잡한 가정사 신정윤 위로 “비슷한 점 많은 우리”
- 입력 2020. 09.01. 20:54:0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강세정, 신정윤이 서로를 공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에서는 부가온(김미주)이 부설악(신정윤)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공계옥(강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가온이 부설악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됐고 그 충격에 부가온은 집을 나갔다. 이후 부가온을 찾은 부설악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공계옥 역시 해당 사실을 듣고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공계옥을 본 부설악은 “일부러 말 안한 건 아니다”라면서 “다 털어 놓고 싶었는데 가온이가 상처받을까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공계옥은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가온이랑 특별한 인연인가보다. 친딸이라고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부설악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 들어봤나. 갓난아기인 가온이랑 눈이 마주쳤다. 그 눈을 보는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났다. 그렇게 보내면 다시 볼 수 없을 거 같아서 두려웠다. 그게 왜 두려웠는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공계옥은 “알고 보니 우리 비슷한 점이 있다. 사람들이 나보고 미련하다, 이해가 안 간다, 왜 피도 안 섞인 엄마랑 언니 때문에 호구 짓하냐는 말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단 한 번도 내 엄마, 언니가 아니라는 생각 한 적 없다. 어쩌면 피가 안 섞여서 더 끈끈했는지 모른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원한 비밀은 없다. 아버님 마음 달래는 것도, 가온이 달래는 것도 다 설악 씨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기막힌 유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