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다큐 사노라면’ 90대 노부부 방극만♥정복애, 노년에 찾아온 갈등…화해할 수 있을까
- 입력 2020. 09.01. 21:5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90대 노부부 방극만, 정복애 씨의 일상이 그려진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N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극만 씨와 복애 씨의 인생은 아름다워’ 편이 그려진다.
요즘엔 의미가 무색해졌지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백년해로해라’라는 말처럼 백년해로를 바라보며 70년이 넘는 세월을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에 사는 남편 방극만 (93) 씨와 아내 정복애 (90)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농사일도 서툴고 연로해지면서 큰 힘은 못 되지만 늘 아내를 도우려는 남편. 매사 부족하지만 부족한 대로 아내를 위하는 남편과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지만 살뜰히 챙기는 아내, 때로는 달달하고 때로는 짠 내 나는 90대 노부부의 황혼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러나 78살이 되던 해 대장암 수술을 받은 남편은 15년이 지난 지금 건강은 많이 회복됐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배변 주머니를 항상 차고 있어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만 할아버지는 나무를 하다가 배변 주머니가 터진다.
이를 본 할머니는 속이 상해 다음 날 지게를 숨겨버리지만 남편은 용케 지게를 찾아 다시 나무를 해온다. 속상하고 화가 난 할머니는 지게를 던지다 허리를 다친다.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