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도경완 “유튜브 보는 연우, 조마조마할 때 한, 두 번 아냐”
- 입력 2020. 09.03. 09:25:3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도경완이 학부모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최불암, 이서정 앵커, 샘 해밍턴, 도경완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강훈은 영상편지로 “요즘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KBS에 부모님과 함께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도경완은 “저도 샘 해밍턴 씨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진행하고 있지만 방송은 가족들과 안 보게 되더라. 아들 연우, 딸 하영이 본인들의 결과물을 보여주면 다음에 촬영할 때 신경을 쓸까 봐 안 보여주는데 샘 해밍턴도 똑같을 것 같다”고 했다.
샘 해밍턴 또한 도경완의 말에 동의하면서 “윌리엄은 게임 인터넷 방송에서 좀비만 보고 있어서 걱정 많이 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딸 아들 삼대까지 볼 수 있는 방송이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도경완은 또한 “저도 출연자이기 전에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시청습관을 보면 조마조마한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광고에 뭐가 나올까, 광고 건너뛰기를 보면 뭐가 나올까 싶어서 조마조마하다”며 “부표 없는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그럴 때 일수록 KBS가 보도국은 나름대로 무게중심을 잡고 하지만 교양, 예능프로그램은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극적인 것을 찾아가는 시청자의 성향이 있지만 KBS는 노크 없이 안방을 찾아가도 아이들이 언제든 봐도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게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