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방탄소년단 7인에 주식 증여…1인당 최대 240억 전망
- 입력 2020. 09.03. 10:04:3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에게 최대 6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일 공개된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빅히트의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주식 총 47만 8695주를 증여했다. 멤버 한 명당 동일하게 6만 8385주를 받는다.
빅히트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를 10만 5000~13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가가 상단인 13만 5000원으로 결정되면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 7명 총액 646억 2382만 원, 1인 당 92억 3197만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하단인 10만 5000원으로 상장할 경우 1인당 보유액은 71억 8042만원이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할 때 한 주당 주가는 35만 1000원까지 뛰며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인당 240억 313만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빅히트는 주식 증여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와 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 성장 과실을 공유해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타소년단은 K팝 가수 최초로 지난 31일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빌보드 200'에서 이미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