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H, 학폭논란 해명…법적대응 예고→피해자 주장 동문 "사실 아냐" 증언
입력 2020. 09.03. 10:56:0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와 ‘미션 파서블’을 운영 중인 UDT 출신 인기 유튜버 에이전트H(황지훈)가 학교폭력논란 의혹에 전면 반박,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에이전트H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이들의 동문인 사람이 에이전트H의 해명을 뒷받침할 증언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에이전트H의 유튜브 채널에는 과거 그에게 폭행당한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근거없는 글들이 게재됐다. 이에 에이전트H는 커뮤니티 게시판과 영상을 통해 학교폭력 논란 관련 사실관계를 밝히고 해명에 나섰다.

에이전트H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에 대해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사촌동생 집과 왕래가 많았다. 사촌동생이 구타를 당해 돌아왔더라”며 “가해자와 사이를 풀어주려고 이모가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달래줬다고 하더라. 하지만 어른들에게 고자질을 했다는 이유로 다음 날 또 폭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촌동생은 폭행 때문에 실명 위기까지 왔었다. 당시에는 화가나서 응징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리판단을 잘 못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댓글의 주장처럼 몇시간 동안 구타를 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부분이다. 당연히 폭력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당시 내 행동을 미화할 생각없다. 그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의 후배라고 사칭하며 폭행 당했다는 글도 사실이 아니다. 작성자들 역시 선처를 요구하더라.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언제든 비난과 질타를 받겠다.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도록 하겠다.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는 보도는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법적 조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이전트H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황씨, 박씨의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학교 졸업장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저는 에이전트H의 사촌 동생과 당시 가까이 지냈으며 황씨와 박씨 등 인물이 에이전트H의 사촌 동생과 어떤 관계였는지 잘 안다”라고 전했다.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황씨와 박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에이전트H의 사촌 동생을 집단 폭행, 괴롭힌 가해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들에게 폭행당해 실명위기까지 맞아 마지막으로 사촌형인 에이전트H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여러분이 사촌 형이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라며 "사촌 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며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마저 들게끔 했던 가해자들을 어떻게 타이르실 거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자신들이 피해자인 것 마냥 본인 잘못은 가리고 일방적인 내용만 서술하고 있는데 정말 당당하냐. 본인들이 한번 맞은 건 기억하면서 수년간 사람 인생 하나 조져놓은 건 기억도 못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에이전트H는 구독자 63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을 운영 중이다. 실제 UDT 출신인 에이전트H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모방한 '가짜사나이'에 교육대장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전트H 유튜브]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