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의 드림팝’ 측 “어린이에 ‘야하다’, 부적절한 발언 사과” [공식]
- 입력 2020. 09.03. 16:41:3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KBS 이상호 아나운서가 라디오 ‘이상호의 드림팝’을 진행 중 청취자 아이에게 부적절한 표현을 써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이상호의 드림팝’ 측은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청취자 분들에게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하지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앞서 이상호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이상호의 드림팝’ 진행 중 청취자가 보낸 사연인 ‘여섯 살 아들이 샤워하고 나오는데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온다. 우리 아들 방역 모범’이라는 사연에 “귀여워”라면서 웃더니 “좀 아햔데”를 거듭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어 이상호 아나운서는 박수를 치면서 “좋다. 아이들이 더 잘 지킨다고 한다. 어른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청취자들은 악의적인 표현은 아니었으나 아이의 행동을 ‘야하다’고 해석하며 이를 방송에서 언급한 것에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이상호의 드림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