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인사이트-모던코리아' KBS 30년사 돌아본다…공영방송→컬러TV
- 입력 2020. 09.03. 22:0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오락성과 국민계몽, 정권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 사이에서 마치 줄타기를 하듯 헤어나온 지난 세기 공영방송 KBS의 30년사를 KBS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되돌아본다.
3일 방송되는 KBS1 ‘다큐인사이트’에서는 방송의 날 특집으로 꾸며져 ‘모던 코리아’편이 그려진다.
1973년 3월 3일, 문공부 산하기관이었던 KBS는 공영방송으로 다시 태어난다. 여전히 국민 계도를 기치로 한 ‘딱딱한’ 방송들이 편성표를 채웠던 공영방송이 시작된다.
80년대로 넘어오면서 경제발전으로 인해 바야흐로 대중 소비의 시대가 열린다. 특히 가전 3사가 앞 다투어 할인경쟁을 펼치며 컬러TV수상기는 폭발적으로 보급된다. 이에 힘입어 KBS 역시 쇼, 오락, 예능 등 국민들의 시청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방송통폐합을 통한 민영방송인력의 유입, 여의도 사옥으로의 이전은 KBS의 양적, 질적 성장의 기폭제가 된다. 바야흐로 폭발적인 시청률의 시대. 하지만 공영방송 KBS는 국민만 바라 볼 수만은 없었다. ‘모던코리아’ 제작팀이 2,000 여 시간의 방송 테이프에서 찾아 낸 당시의 조각들을 DJ Soulscape의 음악, 김기조의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엮어낸다.
방송의날 특집 ‘다큐인사이트-모던코리아: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은 3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