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언택트' 도유진 "원격근무 시행, 채용 범위 확장…주거지 이동無"
입력 2020. 09.03. 22:53:12
[더셀럽 김희서 기자] '호모언택트' 도유진 감독이 원격 근무의 효율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호모 언택트’에서는 강연X다큐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에서는 코로나19로 달라질 미래를 조망했다. 전 세계를 돌며 원격근무에 대한 다큐멘터리 ‘원 웨이 티켓’을 제작한 도유진 감독은 원격근무에 대한 발전 가능성과 편리성을 언급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입하기 시작한 원격근무는 과연 비대면 업무를 위한 효율적인 선택인지 도유진 감독은 개발자, 디자이너, 변호사, CEO 등 전 세계 다양한 직종의 원격근무자와 경영진을 만나 물었다. 도 감독은 “왜 원격근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나요?라는 물음에 그들의 대답은 간단했다. 원격근무를 시행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인터뷰한 회사 중에 Toptal(톱텔)이라는 곳이 있다. 다양한 일을 하는 여러 인재를 톱텔이라는 회사 자체에 면접을 거쳐 까다롭게 뽑고 이런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랑 매칭을 시켜주는 회사다. 이 회사의 모토가 상위 3%프리랜서 인재를 채용해라는 것이다. 한 기사에 따르면 톰텔에 들어가는 것은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글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도감독은 "창업자 브랜든 베네슈트를 인터뷰했는데 어떻게 전세계에 이 정도로 유능한 인재들이 톱텔에 몰려드는가 물었을 때. 톱텔 지원하는 지원자 상당수가 자신들의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을 위해 가족들 전체가 주거지를 바꾸지 않는 이유 때문이라고 답했다더라"라며 "이사를 가야하는 경우가 부모님의 직장을 옮기면서 살던 주거지도 옮기고 전학가게 되고 그런 경우가 많았을건데 원격 근무를 시행하는 회사에서 일할 경우 그럴 필요 자체가 없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비싼 사무실, 땅값 비싼 도심지에서 최고 경영 기술자로 일하는 한 사람이 하루는 사무실 풍경 둘러보는데 모든 사람들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사내 메신저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눈을 단 한번도 보지 않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더라. 그때 이 회사가 이 비용을 왜 들고 있는 거지 의문을 가진 이 지점인 거다. 원격근무를 통해 대도시의 사무실 임대비를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는 거다. 경영인, 창업자 임장에서는 어떤지 물었을 때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 게 바로 인재 채용이다. 그리고 어렵게 구한 그 사람을 회사에 잡아두는 것. 지금 각종 채용 공고들을 보면 지역이 필수적으로 기재되고 회사 소재지들이 있는데 그 필터 하나가 사라지는 순간 사람 채용 범위 자체가, 하나의 한정된 그 도시 밖, 이 나라 바깥에서도 범위가 무한정으로 넓어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호모 언택트’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