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하시모토 텐카, 가슴확대 수술+과거 대마초 흡연 사과
입력 2020. 09.04. 12:34:28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일본 배우 하시모토 텐카가 가슴확대 수술을 받고도 거짓말로 속옷, 보조식품 등을 기획하고 홍보한 것을 사과했다.

하시모토 텐카는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사실을 여러분과 판매 관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텐카는 자력으로 1년만에 가슴 크기를 A컵에서 D컵으로 키웠다며 관련 속옷, 보조 식품 등을 기획하고 광고, 홍보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가슴 확대술을 받은 사실이 폭로되자 이날 모든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제게 신용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해당 제품은 정말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 10월 31일까지 자비로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불기한을 10월 31일까지 정한 것과 영수증까지 요구해 더 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시모토 텐카는 과거 해외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것에도 사과하며 “현지가 합법이었기에 괜찮은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불법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하시모토 텐카와 결혼 후 이혼한 유튜버 시바타는 하시모토 텐카의 영상에 대해 “2년 전 속옷 구입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개인 사업자 뿐”이라며 “환불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팬을 돈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하시모토 텐카는 유튜브 구독자 13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하시모토 텐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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