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삼생 연기, 컬러+플라스틱 이어링으로 포인트"
입력 2020. 09.04. 14:42:21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황정음이 극 중 스타일링에 신경쓴 부분에 대해 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황정음은 비혼주의자 서현주로 분했다.

매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황정음은 연기뿐만 아니라 매회 스타일링까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항상 좋은 의견을 주고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 줘서 스타일팀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다. '쌍갑포차'때도 각 에피소드에 맞게 월주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다 보니 현대식 한복을 많이 입을 수 있었고 평상시 마트나 거리를 다닐 때는 캐릭터가 살아 있지만 룩은 시크하게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삼생을 연기해야 했던 것만큼 각 시대에 어떤 의상이 더 어울릴지 고민하고 컬러 있는 플라스틱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평소에 보여드렸던 스타일과 다른 전생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의상에 따라 헤어도 변화를 주기도 해서 즐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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