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찜닭 속 파리, 알고 보니 男고객 갑질+진상? [방송 SCENE]
입력 2020. 09.04. 21:26:02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찜닭 속 파리 소동을 파헤쳤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찜닭 속 파리가 발견돼 법적 소송으로 번질 위기에 처한 식당 주인과 손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찜닭 사장은 며칠 전 한 고객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았다. 찜닭에 파리가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고 사장은 환불을 진행했다. 이어 남성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남성은 “찜닭 용기가 제대로 포장되지 않아 이불이 찜닭 국물로 젖었으니 세탁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주인은 “손님 부주의인데 그거까지 배상해드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은 “그래요?”라고 답한 뒤 전화를 끊고 별점 1개를 남겼다.

제작진은 남성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 남성은 “소송을 한다고 하더라”며 도리어 억울했고 남성이 녹취한 전화 통화를 들었다. 전화 통화에서는 남성이 식약청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가게에서도 “고소를 할 것”이라고 받아친 것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손님이 먼저 식약청 신고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자 남성은 “그 전부터 고소를 한다고 하더라. 녹음이 안 됐다. 잘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성의 이런 클레임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찜닭 가게 사장은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그곳에 장사하는 분도 있고 고객들도 많다. 그런데 주위에서 제보가 들어오더라. 이 사람이 다른 데서도 이런 식으로 환불받고 음식 공짜로 먹고 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성은 여러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키고 날파리, 눈썹 등의 이물질이 나왔다며 여러 차례 환불을 받은 바 있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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