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서벌, 개인 양육 금지 사바나캣으로 확인 [방송 SCENE]
- 입력 2020. 09.06. 10:19:0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자신이 사바나캣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던 남성이 금지된 사바나캣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강원도 평택의 한 시골마을에 국제 멸종 위기종 서벌이 발견돼 충격을 선사했다.
인근 동물원 세 곳은 서벌과 사바나 캣을 키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취재를 하던 중 사바나 캣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났다.
남성은 자신이 사바나캣을 키웠었고 7월 중순 경 탈출했다며 “걔가 제 자식이라서 꼭 키우고 싶다. 꼭 데려오고 싶다”고 강하게 의지를 피력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서벌이라면 동물원에서 키워야 하고 (사바나 캣이라고 키우고 있던)남성은 자동으로 자격이 박탈된다. 이후에 저희가 그분을 만나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에서 발견된 동물은 서벌인지, 사바나캣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임시 동물원에서 보호하고 있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사바나캣 F1, F2로 추정됐다. 이는 서벌의 1대, 2대의 자손을 뜻하며 F1에서 F4까지는 서벌과 준하는 대우로 개인사육을 할 수 없는 동물이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주인에게 못 간다. 절대 못 간다. 어차피 동물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동물농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