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남자’ 강은탁 “역할 이름 태풍이라 죄송, 드라마 속 태풍은 착하다”
- 입력 2020. 09.07. 11:44:1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강은탁이 역할 표현을 위해 한 노력을 밝혔다.
7일 오전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창석 감독, 배우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최재성, 양미경, 이일화, 김희정 등이 참석했다.
일일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강은탁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앞이 깜깜했다. 지금까지 해본 적 없었기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비슷한 캐릭터를 해 와서 어떤 차별성을 둬야할까 생각했다. 캐릭터를 잘못 표현하면 실질적으로 아픔을 겪는 분들에게 누가 될 수 있기에 감독님과 고민했다. 톤도 6~7개 잡아봤다”라고 전했다.
강은탁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 저는 최대한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한 친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잘 표현이 돼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면서 “지금 태풍이 난리인데 역할 이름이 태풍이라 죄송하다. 지금 불고 있는 태풍은 나쁜데 드라마 속 태풍이는 착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