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색 보여줄 것" 김남주, 데뷔 9년만 첫 솔로 출사표 [종합]
입력 2020. 09.07. 17:49:59
[더셀럽 신아람 기자]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데뷔 9년 만에 전격 솔로로 데뷔했다.

7일 오후 김남주 첫 싱글앨범 'Bir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남주는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주자로 솔로 출격했다. 첫 싱글앨범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이날 김남주는 "굉장히 떨리지만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에이핑크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다방면으로 개인 활동을 많이 했지만 오롯이 김남주만의 색깔을 보여주기에는 팀이다 보니까 살짝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솔로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이 음악을 좋아해 주시 고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 설렘 반, 긴장 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9년 만에 전격 솔로 데뷔한 김남주는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일곱 살 때부터 댄스학원을 다녔고 중학교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10년간 에이핑크 활동을 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쌓아왔던 기본기가 에이핑크할 때도 도움이 됐지만 솔로 준비할 때 큰 힘이 됐다. 그것들을 통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듣고 싶은 수식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엔 "'콘셉트 장인'이라는 말을 듣고싶다"며 "다양한 색을 소화할 수 있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솔로 김남주로서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보고 싶다. 이번 앨범 콘셉트는 '강인한'여전사'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김남주는 이번 앨범 준비과정에서 콘셉트 구상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책, 영화를 통해 의상, 무대, 안무 등을 준비, 생각보다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여자)아이들 소연과 협업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바. 김남주는 "(소연) 천재라는 타이틀로 다 설명이 되는 것 같다"며 "'퀸덤'을 통해 소연의 프로듀싱 능력을 처음 봤는데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에 감탄했다. 그러다 우연히 작업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느덧 활동 10년 차에 접어든 김남주는 이번 상반기 '덤더럼' 활동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가요계도 그렇고 세상 흐름이 빠르다. 빠른 흐름 속에서 어떠한 콘텐츠가 오래 기억에 남기가 힘들더라. 이번에 좋은 콘텐츠는 시간이 지나도 많은 분들께서 언젠가는 알아봐 주신다는 생각을 했다. 에이핑크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고 이번 솔로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솔로 김남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김남주 색깔이 많은 분들에게 인식됐으면 좋겠다. 저만의 색을 각인 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중에게 김남주 무대, 음악 좋다는 말을 듣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남주 첫 싱글앨범 'Bird'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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