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혜영 "사구체신우염 아직 완치 아냐, 조심하고 있다"
- 입력 2020. 09.08. 08:48:1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혜영이 사구체신우염 투병 중 라디오를 진행을 계속 했던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코너에 방송인 김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라디오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가 몸이 아팠던 때다. 몸이 아프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안파지더라. IMF때였다.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 색깔이 팥삶은 물처럼 붉더라. 소변을 받아보니까 콜라색이 되더라. 병원을 찾아가보니 사구체신우염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정도가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건 오늘 하루 버티기 위해서 밥을 몇 숟가락 먹는거, 화장실에 가는 거, 그리고 하루종일 누워있는거다. 땅 속으로 꺼진 느낌이었다. 제가 제가 아닌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라디오를 해야했다. 다행히 통증은 없었다. 라디오 진행 중 틈틈이 책상에 엎드려 쉬었다"고 전했다.
라디오를 왜 쉬지 않았냐는 물음에 김혜영은 "그 자리가 너무 좋았다. 소중했다. 회사에 가면 김혜여으이 자리가 그 시간에 비워서 내가 앉을 자리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혜영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 완치는 아니다. 조심하고 있다. 아침이 되면 조금 붓는다"고 이야기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