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기록 첫방] 호불호 갈렸다…6%대 시청률 유지할 수 있을까
- 입력 2020. 09.08. 11:16:4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박보검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라 기대가 컸던 탓일까. '청춘기록'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이끄는 청춘물이다. 청춘들의 '단짠' 도전기를 담는다. 군 입대 전 박보검이 선택한 드라마로도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7일 '청춘기록' 1회가 방영된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1회에서는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의 로맨스보다는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해하면서 꿋꿋이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과 그의 가족들의 갈등이 두드러졌다.
주연배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까지 신선한 조합에 대한 호평은 이어졌으나, 작품 자체에는 기대보다 호응도가 떨어졌다. 청춘물 특유의 '오글거림'(낯간지러움)'은 '청춘기록'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작위적인 대사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올드하게 만들었고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다음회를 기대케하는 신선한 매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호불호 속 '박보검 군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라는 타이틀답게 시청률은 6%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1회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8.7%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1회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호불호가 갈린 만큼 이대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세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며 첫 방송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여전히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청춘의 얼굴'들을 궁금해하고 있다.
'청춘기록'에서 이들이 그려내는 캐릭터 하나 하나가 공감을 받을 수 있을 지는 아직까지 지켜봐야한다. 배우의 매력만 믿고 작품을 보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청춘물의 핵심은 '공감'이다. 진입장벽을 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