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교육플러스’ 역사교육, 수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전망은?
- 입력 2020. 09.08. 13:55: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미래교육플러스’에서 실제 수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역사교육 사례와 전망을 함께 들여다본다.
8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교양프로그램 ‘미래교육플러스’에서는 ‘내일을 위한 지혜, 역사교육 2부’가 그려진다.
교과서에서 봤던 활동들을 수업 시간에 재현한다. 빗살무늬 토기 직접 발굴하기, 금속활자 만들기, 도르래를 이용한 거중기 사용하기 등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흥미가 싹튼다. 각기 다른 활동을 통해 그 시대의 이미지가 학생들에게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는 역사 수업이 되는데, 전남 남평초등학교 신봉석 교사는 “학생들이 몸으로 배우고 체험하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공부했던 지식이 증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하며 역사 체험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현장으로 직접 떠나보자. 교과서에서 보지 못 한 역사적 사건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 우리가 사는 동네이자 매일 오고 가는 길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배움은 학생들이 역사에 깊이 공감하고 친숙하게끔 만든다. 경남 화개초등학교 김경미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있는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사건들을 배워가며 지역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생생하게 역사 현장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지역사를 학생들이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수업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역사 교사의 역사관과 수업관은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이때 교사의 가치관이 학생들에게 주입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지식 전달의 일방적인 수업 보다는 자기 주도적인 역사 학습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토의‧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울 명일중학교 윤종배 수석 교사는 “교사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안내자가 되고 (학생들을) 유도하는 질문을 해야 역사수업의 본질에 맞다.”라고 말한다.
한국사에 편중된 역사교육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 넓게 바라보아야 할 때!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며 세계사‧동아시아사‧한국사 등 균형 잡힌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발생하는 역사적 사건들은 폭넓은 역사적 시각을 함양할 때, 풍부하면서도 정확한 역사교육이 가능하다!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한종 교수는 “역사교육이 사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생각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바뀌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가지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역사교육플러스’는 8일 오후 1시 5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