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러시아 니키타, 아내에게 비밀이 많은 이유는? “50대 절친 때문”
입력 2020. 09.08. 19:35: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 러시아 출신인 니키타의 한국 생활기가 그려진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니키타의 일상이 공개된다.

중국 유학중 만난 아내 강현선(30)씨를 쫓아 한국에 와 어느덧 한국생활 3년 차가 된 니키타.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선씨를 제외하고는 모든 게 낯설었을 한국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젠 한국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진짜 러시아’를 알리고, 좀 더 깊은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그의 노력이 가득하다.

니키타는 한국인에게도 쉽지 않은 세무서 부가세 신고에 나섰다. 창업 이후 아내의 도움 없이 늘 혼자 해오던 일이었다. 자신만만하게 찾은 세무서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잘 하는가 싶더니 이내 막혀버리자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그런데 SOS를 보내는 상대가 아는 형님이었다.

니키타는 카페를 운영하며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늘 아내가 아닌, 아는 형님에게 연락을 해 왔다. 심지어 한국생활 중 생기는 힘든 일도 아내에겐 일체 이야기조차 않는다. 이런 그의 성격은 한국 생활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한국생활 1년 차 당시 어학당을 다니기 위한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신안 염전’까지 가면서도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선 씨에겐 귀띔 한 번 준 적이 없어 현선씨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을 정도다. 과연 그는 왜 아내에게 이토록 비밀이 많은 걸까.

니키타는 한국 20대 청년들은 이름조차 모르는 한국 가수를 좋아하고, 한국 아재 개그를 생활화하고 있는 러시아 20대 아재가 됐다. 그의 이 모든 아재스러움의 근원은 바로 니키타의 50대 절친 덕분이다. 한양도성 성곽길 전문가이기도 한 절친 덕에 최근 한국 역사 공부에도 푹 빠져 있다. 그동안 배운 지식으로 아내 현선 씨와 그 친구들에게 한양도성 투어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과연 그는 한양도성 투어 첫 가이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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