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개발과정 중 흔한 일”
- 입력 2020. 09.09. 09:52:0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8일(이하 현지시각) 의학전문지 스태트(STA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인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 심각한 백신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스태트는 임상시험 중단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자체 결정에 따른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 영국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아스트라제네카가 결정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부작용이 어떤 것인지, 언제 나타났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부작용이 나타난 시험참가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스태트는 전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중단이 백신 개발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중단에 “임상시험 중 알 수 없는 질병 가능성이 나타날 때마다 일상적으로 취해지는 조처”라며 “현재 조사 중에 있지만 임상시험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일단 조처를 취했다”고 했다.
또한 “임상시험 기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단일 사건에 대한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임상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는 모두 9개로 이 가운데 시험이 중단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