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송준근 “박성호-김준호 선배, 지진 발생하자 가장 먼저 대피”
- 입력 2020. 09.10. 08:35:4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송준근이 과거 지진이 일어났을 때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재난연구소 우승엽 소장, 은평소방서 이성촌 구조대장, 김종도 생존전문가, 이승현 아나운서, 송준근 등이 출연했다.
송준근은 수년 전 포항 지진을 떠올리며 “당시 서울에도 여진이 느껴졌었다. 그때 저는 KBS ‘개그콘서트’ 연습실에서 회의도 하고 연습도 하는데 그날 건물이 흔들리더라. 미세하긴 했지만 예민한 시기였고 민감한 친구가 지진을 느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친구가 ‘건물 밖으로 대피해’라고 해서 차례대로 나갔다”며 “가장 연장자인 선배를 챙겨야하지 않나. 그런데 김준호, 박성호 선배 챙겨야 하는데 이분들이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두 선배가 제일 먼저 내려가 있었다. 제일 먼저 멀찍이 떨어져서 보고 있더라”며 “선배가 후배를 챙겨야지 어떻게 된 것이냐 물으니 일찍 내려가서 신고하려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