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무’,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봉준호X맷 팔머 감독 공동 제작 [공식]
- 입력 2020. 09.10. 09:57:2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한국 영화 ‘해무’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원작에서 제작을 담당했던 봉준호 감독이 다시 한 번 제작을 맡고 영화 ‘더 가스맨’ ‘칼리브레’ 등을 연출한 맷 팔머 감독이 리메이크 작업에 들어간다.
봉준호 감독과 ‘옥자’의 제작을 담당했던 최두호, 김태완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하며 영화 ‘컨테이전’ ‘헬프’ ‘그린북’ 등의 제작사인 파티시펀트 미디어의 제프 스콜, 아니카 매클라렌 등이 책임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맷 팔머 감독은 “현대 영화계에서 가장 특별하고 앞서 있는 봉준호 감독과 주류 관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사회적인 기여도가 있는 영화를 만들어 온 파티시펀트와 함께 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 또한 “파티시펀트는 우리 시대의 리얼리티를 탐구하는 영화들을 만들었고 맷 팔머 감독은 ‘아무 일도 없었다’와 같이 사람을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본성을 보여줬다”라며 “새로 태어난 ‘해무’를 통해 이 팀과 협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흥분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2007년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개봉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