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원정도박' 신정환, 포커게임 모델로 복귀…정면승부에도 쏟아지는 비난
- 입력 2020. 09.10. 14:56:37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원정도박으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신정환이 모바일 포커게임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시 한 번 복귀 신호탄을 쏜 신정환이지만, 그를 향한 향한 부정적 여론이 심상치 않다.
앞서 지난 9일 모바일 카지노게임 '다미포커'를 개발한 '다미게임즈' 측은 신정환을 광고 모델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재미를 가진 다미포커와 신정환의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져 홍보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희 다미게임즈와 함께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다미포커의 전도사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신정환을 모델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정환의 광고 모델 소식에 일각에서는 신정환이 과거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만큼 포커게임 모델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불법 도박 아닌 공식 모바일 모델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반응은 차갑다.
도박, 마약 등 논란을 빚은 다수 연예인들의 방송 복귀 시기에 비하면 신정환은 꽤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 그에게 유독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이유는 거짓말로 대중을 기만했기 때문.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에 이어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뎅기열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는 원정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거짓 주장을 했던 것. 이후 신정환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싱가포르에서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
이후 2017년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은 신정환은 "7년 전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다"며 "아직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그해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에 복귀, 2018년 JTBC '아는형님'에도 출연했으나 여전히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최근엔 지난 8월 BJ 남순, 철구 합동 방송 및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 출연할 것을 예고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또다시 복귀 시동을 건 그는 카지노 게임 광고 모델로 자신의 이미지에 정면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갑기만하다. 도박뿐 아니라 연이은 거짓말로 이미 대중의 신뢰를 잃은 신정환은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