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서 온 최세빈, 소외감으로 결국 눈물
입력 2020. 09.10. 22:45: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며느리 최세빈 씨와 시어머니 박복례 씨의 일상이 그려진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교양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사춘기 삼남매의 진짜 엄마가 되고 싶어요’ 편이 그려진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바라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결혼 6년 차 며느리 최세빈(29) 씨. 방학을 맞은 막내와 함께 시부모님댁을 찾았다. 며느리와 손주 오기만을 기다리던 시어머니 박복례(63) 여사님. 그런데 차에서 내린 며느리의 옷차림을 보고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배꼽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보고 시어머니의 불호령에 내려지고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 세빈 씨. 시어머니 박여사님은 철없는 며느리의 행동에 걱정이 많다. 음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못 먹는 음식이 많은 며느리가 걱정된 시어머니. 직접 반찬까지 만들어 챙겨주지만 인상만 찌푸릴 뿐 먹어보려 하지 않는 모습에 서운한 마음마저 든다. 게다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뭘 먹고 사는지 텅 비어 있는 며느리 집 냉장고를 볼 때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시어머니는 아들 정성우(36) 씨의 이혼으로 세빈 씨와 재혼하기 전, 삼남매를 키워왔고 그로 인해 아이들은 할머니와의 생활이 익숙하다. 며느리는 결혼과 함께 생긴 삼남매와 가까워지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세빈 씨. 가족이지만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기만 하다. 세빈 씨는 곁을 내주지 않는 삼남매의 모습에 가족이 되지 못한 소외감을 느낀다. 결국 시어머니 앞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서운함의 눈물을 흘리고 만다.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인 시어머니와 더 친해지고 삼남매의 진짜 엄마가 되고 싶은 세빈 씨. 가족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며느리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데. 세빈 씨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다문화 고부열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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