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설리 母 “열애 반대한 뒤 모녀 관계 끊겨…감당하기 어려웠을 것”
입력 2020. 09.10. 23:07: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다큐플렉스’에서 설리의 모친이 생전 설리와의 일을 떠올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다큐플렉스’에서는 ‘설 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그려졌다.

모친은 설리가 최자와 열애설이 난 것에 “저는 안 믿었다. 사진 보고도 오보고 사진이 찍힌 것뿐이고 기사가 오버라고 생각했다. 아이한테 물어봐서 확인을 했더니 사실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티파니 영은 설리가 최자와 공개열애를 한 이후부터 “어느 곳에 가든 분위기가 내 얘기 하는 것 같고, 죄책감 들고”라고 설리의 마음을 대변했다.

설리의 모친은 “노는 문화, 술 문화, 음식 문화, 대화 패턴 등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 과정이 없었다”며 “자기가 만난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하지 않으니 화가 많이 났었다. 그때 많이 화도 많이 내고 서운해했었다”고 했다.

이어 “자기는 그동안 고생을 한 것 같고 돈을 벌었으니 다 얼마인지 알려달라고 하더라. 다음 정산부터는 내역서를 달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관계는 끊겼다. 연락은 간간히 하지만 얼굴 보는 건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설리가 부상을 입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모친은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 것으로 기사가 났는데 사실은 손목을 그어서 그런 것이었다. 회사에서 오지 말라고 하더라. 기사를 못 덮는다고. 병원을 못 오게 해서 일주일을 울었다”며 “아마 그게 걔들의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그게 본인의 마지막 발악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모친은 설리의 마음에 대해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 같지, 엄마는 옆에 없지, 여러 가지 것들이 아마 본인이 감당하기에는 그 순간에는 어려웠겠다, 진심으로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다큐플렉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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