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지옥자, 中 유학생→수양딸 삼은 이유
입력 2020. 09.11. 08:18:2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지옥자 씨가 수양딸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언니야 고맙데이’ 4부가 그려졌다.

지옥자 씨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아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포항에서 달려온 도연 씨. 대학시절, 지옥자 씨의 슈퍼마켓을 방문한 인연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엄마와 딸 사이가 됐다.

지옥자 씨는 “중국유학생이었는데 한국에 처음 와서 한국말을 모를 때 도연이가 몸이 아팠다. 너무 아파해서 병원에 데려간 게 인연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연이가 할머니와 외삼촌, 이모들을 다 찾아다니면서 ‘이 집 딸 해도 되냐’라고 허락을 받았다. 다 ‘괜찮다’라고 ‘환영한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도연 씨는 당시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옥자 씨는 “그때부터 우리가 엄마와 딸이 됐다. 그전에는 이모라고 불렀다”라면서 “지금은 그 어떤 사람도 우리 사이를 방해할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도연 씨는 “어렸을 때 친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엄마(지옥남)가 ‘다시 태어나면 내 배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저도 ‘엄마 배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냥 제가 먼저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언니야 고맙데이’ 마지막 이야기는 내일(11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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