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15년지기 친구 "누굴 위한 방송? 더이상 진리 이용하지 말아달라"
입력 2020. 09.12. 14:28:39
[더셀럽 신아람 기자] 故설리 15년지기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고인 엄마에게 일침을 가했다.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 친구가 방금 인스타에 올린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초등학생 때부터 최진리를 봐왔다는 그는 "어떻게 당신께서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있는지 참 놀랍고 씁쓸하고 슬프다"라며 "진리는 항상 당신에게 전화를 하며 친구에게 수다떨듯 하루일과를 전달했다. 엄마와 저렇게까지 친구같이 친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성인이 되고 얼마 안됐을 때 진리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고 말했다"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 쓰신거 같더라. 어떻게 자기 미리애 대해 한 번도 생각해주시지 않았는지 상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리가 사람들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 감내하며 일 할 때 다른 가족분들은 무얼하고 계셨냐"고 지적하며 "당신께서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외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내셨고 진리가 돈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나서 연을 끊으신거겠죠. 세상이 다 손가락질하고 비난해도 가족은 편들어주고 감싸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끝으로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거냐.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한거냐.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냐"며 "평생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까지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 이쯤에서 멈춰달라. 더이상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설리 친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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