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미국-쿠바 외교 분쟁 일으킨 ‘음파 공격’, 알고 보니?
- 입력 2020. 09.13. 11:07:04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프라이즈’ 미국과 쿠바의 외교 분쟁을 일으킨 미스터리한 질병이 밝혀졌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음파 전쟁’ 편으로 꾸며졌다.
미국 대사관 직원들은 알 수 없는 소음에 괴로움을 토로했다. 미국 측은 알 수 없는 소음을 두고 ‘음파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음파 공격은 나치가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음파 공격을 시도한 바 있다. 미국 역시 이라크 전쟁과 해적 소탕 당시 음파 공격으로 상대에게 두통과 일시적 정신착란을 일으켰다.
미 대사관 직원들의 뇌 사진을 보면 기억, 수면, 집중기능 담당하는 부분에 경미한 손상도 발견됐다.
결국 미국은 2018년, 쿠바를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으며 미국 내 쿠바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뜻밖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음의 원인은 귀뚜라미 소리였던 것. 쿠바의 짧은꼬리 귀뚜라미는 보통 귀뚜라미 10배 고음을 내는데 이 소음을 적의 공격으로 인식해 신체에 이상증세가 생긴 것이다.
또 다른 조사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쿠바는 지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주 2~3회 살충제를 살포했는데 이 살충제가 결국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과민으로 인한 이명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