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유기그릇으로 연 매출 13억…핵심비법 무엇?
- 입력 2020. 09.13. 18:32:5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유기그릇으로 연 매출 13억을 달성한 이혁 씨의 비법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이혁 씨의 비법이 전파를 탔다.
이혁 씨는 유기 제작 기술을 배우며 기존 방식과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한국적인 도료 ‘옻칠’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무엇이든 마음먹으면 시작하고야 마는 그는 칠을 입히고 사포질 후 건조 과정을 반복하며 평범한 유기를 화려하게 탈바꿈시키는데 성공! 미슐랭 식당은 물론 퓨전 한식과 중식, 일식집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랑스, 미국, 대만 등 5개국에 수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선 구매까지 연결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하고 마는데. 이에 요즘 핫한 대여 서비스를 도입! 매달 저렴한 비용으로 유기를 사용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급스러운 식기로 사용 되던 유기. 고급스러움 뿐만 아니라 안전한 식기로도 사용 되는 등 장점이 많았다. 실제로 다양한 실험 결과에서 입증된 유기의 살균력에 착안해 어린이용 식판을 개발했다.
또한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안전성을 직접 시험해 엄마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앞면 뿐 아니라 뒷면에도 날카로운 표면을 다듬고 흘림과 넘침 방지를 위해 턱을 만드는 등 어린이를 위한 유기라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기의 특성인 보온&보냉 장점이 있어 엄마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유기는 옛 시대에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이란 아버지의 말에서 힌트를 얻고 올드한 유기에 새로운 트렌드를 입히기로 한다. 심플하면서도 유기만의 기품이 드러난 반지와 목걸이 등 유기 주얼리를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표면이나 형태는 은은한 금제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안에 내재 된 유기의 디테일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매력을 뽐내는 게 포인트. 고심 끝에 탄생한 유기 주얼리는 2018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오브제에 전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얻게 된다. 그 결과 국내에서도 펀딩을 통해 5일 만에 700만 원이 훌쩍 넘는 주문을 받는 등 폭발적인 애정을 받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